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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린 빠지겠다!" 화성공동장사시설

  • 작성자 사진: 용현 김
    용현 김
  • 2014년 10월 10일
  • 1분 분량

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린 빠지겠다!" [10/11 안양지역시민연대]화성 공동화장시시설

안양·군포·의왕·과천시 등 안양권 4개 시가 경기 서남부권 10개 지자체들과 화성시에 짓기로 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 불참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인 즉은 화성시가 공동화장시설 가운데 수익이 예상되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등을 단독 건립·운영하겠다는 밝힘에 따라 공동참여 지자체들이 애초 사업 공동 추진 원칙에 위배된다며 반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시가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안양·군포·의왕·과천시 이미 화성시에 불참 의사를 전달한데 이어 평택시도 불참 방침을 결정하는 등 화성 공동화장시설은 화성시를 비롯 부천·시흥·안산·광명시 등 5개 지자체만으로 추진하는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당초 의기투합했던 지자체들이 불참을 결정한 배경을 보면 애초 협약 한 공동 투자, 공동 분배 원칙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적게는 33억원에서 많게는 250억원의 적지 않은 예산을 부담하는데 정작 수익 시설은 화성시만 독점하는 형국을 묵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뉴시스>취재에 따르면 안양권 4개시는 화성 공동화장시설 참여 대신 지난해 8월 문을 연 용인의 평온의 숲 화장시설을 이용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서로 협의 중이다. 또 납골·봉안은 의왕시 하늘쉼터를 이용하기로 했다. 하늘쉼터는 의왕시민에게만 개방해 93%가 비어 있는 상태로, 인근 지자체까지 개방한다는 방안이다. 한편 공동화장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46만5000여㎡에 화장로 13기의 화장시설(8600㎡)과 빈소 6실의 장례식장(3600㎡), 자연장지(2200㎡), 봉안시설(800㎡)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2016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를 비롯 안양.군포.의왕.과천.부천.평택.시흥시 등 경기서남부지역 8개 지자체장들은 지난해 5월 10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안산.광명시가 후발주자로 참여해 10개 지자체가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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